人유형우 RYU HYEONGWOO
<수호신 (비행형)01> 2023, 나무에 오일, 수지, 경첩, 피스 59.8×51×12.2cm
<수호신 (비행형)02> 2023, 나무에 오일, 수지, 경첩, 피스 67.8(97)×40(51.5)×21.5cm
<하나, 둘> 2023, 나무에 수지, 오일 133×94×87cm
<pose01> 2022, 나무에 수지, 오일 165×102×48cm
<다리> 2022, 나무에 수지, 오일 69×54×111cm
유형우의 <하나, 둘> , <pose01> , <다리>는 체조동작을 참고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조각 작업이다. 작가는 체조가 군중 단위로 수행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며 집단 행위에서 모두와 다른 동작을 취했을 때 마치 열외자가 되는 듯한 감각에 초점을 맞춘다. 그런가 하면 벽에 부착된 <수호신 (비행형)01>과 <수호신 (비행형)02>는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존재하는 토템 오브제의 새로운 변주를 시도한 작업으로 각 대상에 깃든 권위에 의구심을 품고 또 다른 균형의 가능성을 제안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