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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하현 YONG HAHYEON

<나의 시선>
2022, 유리, 유화, 유리 판화, 27×22×2.5cm
<나의 시선>은 용하현에게 치유와 편안함을 안겨주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업이다. 작가는 자연의 초록과 땅에서 얻어지는 돌, 나무껍질, 이끼, 이파리 등의 물성을 포착해 유리 위에 그리곤 겹겹이 쌓아올려 다양한 선과 패턴을 중첩시킨다. 유리의 투명함으로 인해 작품 속 풍경은 여타 매체와는 또 다른 깊이감과 공간감을 만들어낸다. 자신이 보고 느꼈던 아름다움과 휴식의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작가는 보는 이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전달되길 희망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