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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(김승연) KIM SEUNGYEON

<취하다>
2023, 단채널 영상, 45초
<꾸다>
2021, 단채널 영상, 4분 45초
<환승>
2020, 단채널 영상, 2분 3초
전시에 선보이는 승(김승연)의 작품은 모두 디지털 2D 애니메이션으로 현대인의 자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. 먼저 <취하다> 는 단순히 술에 취한 감각뿐 아니라 음식, 일, 향기 등 특정 대상 또는 행동에 ‘취한다’는 의미의 ‘몰입’의 상태를 표현하고, <꾸다> 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, <환승> 은 작가의 페르소나 ‘승’과 그의 자아를 별도로 표현하는 페르소나 ‘루시’가 처음 만들어진 작업으로 지하철을 배경으로 추는 내적 댄스를 묘사한다.